참가비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 기부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올해 전국 5개 도시에서 ‘2020 핑크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3월 15일 부산 해운대 요트 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핑크런은 28일부터 핑크런 공식사이트에서 참가자 5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핑크런’은 유방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러닝 축제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2001년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37만명이 참여했고 40억원의 참가 기부금이 산정됐다. 핑크런은 자가 검진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핑크래본 캠페인의 대중화와 참여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 신청 시 10km와 3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 기능성 티셔츠가 제공되며 1만원씩 접수되는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환자의 수술과 검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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