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올해 수입 맥주 시장 상위권 도약 목표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덴마크 맥주인 ‘칼스버그’의 작년 판매량이 2018년 대비 86%나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규모를 확대해왔던 국내 수입 맥주 시장이 지난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수입 금액이 감소하며 주춤했다. 수입 맥주 둔화와는 반대로  ‘칼스버그’의 판매량은 ㈜골든블루가 수입, 유통하고 난 뒤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2018년 5월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그룹’과 계약을 맺고 맥주 시장에 처음 뛰어들었다. 소비자들이 ‘칼스버그’를 직접 만나고 음용할 수 있도록 가정용 채널에 적극적으로 입점시켰으며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등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는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칼스버그’의 2019년 여름 시즌(5월~8월) 판매량은 2018년 동기 대비 192%나 올랐으며, 그 기세를 이어가 2019년 하반기(7월~12월) 판매량은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80% 오르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올해도 고품질,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칼스버그’가 빠른 시일 내에 수입 맥주 시장의 상위권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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