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받은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 적용

롯데푸드 파스퇴르 항로타 위드맘(왼쪽), 위드맘 산양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위드맘’ 분유에 로타바이러스(영유아에 발생하는 위장관염) 억제기능 특허를 받은 김치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적용한 후 매출이 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위드맘 산양분유는 128% 증가로 판매량이 두배 이상 늘었다.

위드맘 분유에 적용된 물질은 로타바이러스 억제기능을 가지는 특허를 받았다. 롯데푸드와 중앙대 김원용 교수는 김치 유산균으로부터 추출한 EPS(Exopolysaccharide, 천연 유산균 대사산물)를 투여했을 때 영유아의 장염 증상 개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품질 고도화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겨울철 바이러스성 질환 발병 증가와 아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향후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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