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 우한시 미국민 소개작전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일보 인터넷판은 27일부터 중국 당국이 해외 단체여행을 금지한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 감염자가 중국에서 1300명을 넘어 해외에서도 증가하면서 확산 방지 조치를 단행한다.

중국 국내 단체여행은 24일부터 이미 금지했으며 해외여행으로도 확대한다. 26일 0시 기준 중국 본토 감염자는 1367명, 사망자는 41명으로 집계됐다. 프랑스나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첫 감염자가 확인됐다.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긴급회의가 열렸고 시 주석은 회의에서 "감염 저지 싸움에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23일부터 사실상의 봉쇄조치가 내려진 우한시 중심부에서는 26일부터 공무나 물자수송 등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 자동차 운행이 금지된다.

한편 미국 정부가 우한시에서 미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전세기를 26일 운항할 계획이다. 미 정부는 주한 미 총영사관의 일시 폐쇄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헸다. 

사진출처=중국 우한시인민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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