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600명 진로 탐색 도와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삼성전자는 22일 전국 5개 대학에서 3주간 진행한 ‘삼성드림클래스’의 겨울캠프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캠프를 마친 중학생 1600명, 대학생 멘토 540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 소프트웨어 교육을 포함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경남 밀양중학교 우상우 학생은 "미디어학과 부스에서 관련 정보를 얻게 돼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드림클래스'는 참가했던 중학생이 멘토로 재참가하는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작년까지 드림클래스 출신 대학생 멘토 194명이 활동했으며 이번 캠프에도 72명이 참가했다. 대구대학교 초등교육과 임설리 씨는 "삼성드림클래스 캠프에 참가해 초등교사라는 꿈에 확신을 갖게 됐다“며 "후배들도 드림클래스를 통해 꿈을 찾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이 개최된 성균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정은승 사장이 참석해 캠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정 사장은 "모두가 각자의 꿈을 찾고 나눔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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