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최연소 사장 등장, 폴더폰 혁신 주역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가 글로벌 최대, 최고 스마트폰 업체인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을 총괄하게 노태문 무선사업부 사장을 주목하고 있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모바일 사업의 톱에 51세의 노태문 사장(51)을 임명한 여파에 대해 분석기사를 내놓고 있다.

이전 경영진에 비해 연령이 확 낮아진 데다가 폴더폰의 주역이 직접 총괄경영자로 등장한데 대한 경계심이 상당하다.

특히 중국에서는 스마트폰 시장 2위인 화웨이와 치열한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5G 스마트폰, 폴더폰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노 사장의 등장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이다.

노 사장은 스마트폰 '갤럭시' 개발을 이끈 주역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취임 직후 수시로 모바일 사업부문을 찾아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다. 노 사장은 모바일 부문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선봉장 역할을 맡은 셈이다. 전문가들은 "노 사장이 '결단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며"신기술, 시장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려는 조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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