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위문금도 전달

정천석 울산시 동구청장(왼쪽), 현대중공업 조용수 전무(가운데),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설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있다.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설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20일 울산 동구청에서 조용수 현대중공업 전무와 정천석 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42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소외계층 8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2일까지 울산 사회복지시설 31곳과 동구 지역 경로당 32곳을 직접 찾아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20~21일은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제 53사단과 127연대 등 예하부대 4곳을 방문해  10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도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백미(白米) 지원금 3500만원을 기탁하고, 22일에는 방어동 주민센터에 20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26년간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에 각종 위문품을 전달해왔다.  2011년부터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명절만큼은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위문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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