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가능성 낮아...지배구조 안정 전망

<사진=네이버금융>

[한국정책신문=김진솔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이후 첫 장인 오늘(20일), 관련 종목들이 지배구조 안정 및 주주정책 변동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롯데지주우선주는 전 거래일 대비 상한가(29.88%)에 근접한 7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롯데지주와 롯데칠성우선주, 롯데칠성 등도 각각 4500원(12.61%), 6900원(9.87%), 2500원(1.89%) 오름세다.

증권가에서는 신 명예회장의 지분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에 경영권과 그룹 지배구조가 안정되고 주주정책도 다소 주주친화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모인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 명예회장이 보유 중이던 국내 계열사 지분은 롯데지주 3.1%, 롯데제과 4.5%, 롯데쇼핑 0.9%, 롯데칠성 1.3% 등으로 평가액은 약 4295억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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