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과 해상도 앞세워 일본 TV 시장 공략

'LG 시그니처 올레드 8K'가 하이비 2월호에서 표지사진과 수상 페이지의 메인을 장식했다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OLED) 8k(모델명:88Z9)'는 일본 AV(Audio, Video) 전문매체 ‘하이비(HiVi)‘가 주관하는 ’하이비 그랑프리‘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비는 매년 영상, 음향기기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제품을 선정한다. 하이비 그랑프리의 국내기업 금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의 올레드 TV는 하이비로부터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에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일본은 8k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으며 고해상도 TV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전 세계에서 가장 민감한 시장이다. 특히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일본 TV시장의 올레드 TV 매출액 비중은 역대 최대 20%를 기록했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영채 상무는 “LG만의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화질과 해상도를 앞세워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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