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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JUUN,J)가 프랑스 파리 의과대학에서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준지는 ‘아토마쥬(ATOMAGE : 가죽 패션을 선구한 잡지)’를 컨셉으로 가죽 중심의 1980년대 아이템과 실루엣을 재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준지의 컬렉션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포멀 트렌드 아이템이 주목을 받았다. 셔츠와 타이를 기본으로 가죽을 활용한 코트, 재킷 믹스매치와 가죽 플리츠 스커트, 가죽 바지를 코디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도 준지의 캣워크 무대에 함께했다. 13명의 모델이 준지의 의상에 갤럭시 버즈를 착용하고 무대에서 캣워크를 진행했다. 각 모델의 상의에는 준지가 제작한 ‘갤럭시 버즈 가죽 케이스’가 스타일링 됐다. 준지는 ‘2020년 가을겨울 시즌‘에 목걸이형과 클립형의 2가지 ’갤럭시 버즈 가죽 케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정욱준 상무는 “가죽 소재는 많은 부분 에코 레더(친환경 공법 가죽)를 사용했다”며“패션도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철학을 담은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