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왼쪽)과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오대일 신부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지주>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우리금융지주 창립 1주년과 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 당시 받은 축하 쌀 2210㎏을 사회복지시설 3곳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지난 10일 우리금융지주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과 함께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는 '동행경영(同行經營)' 선포식을 진행한 후 지주와 은행 창립기념식 축하로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총괄 부사장과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이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아울러 성북구에 위치한 영락모자원과 구로구에 위치한 상농복지재단에도 쌀을 전달했다.

각 복지기관은 설을 맞아 해당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은 고객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고객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그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부했으며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성탄절을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 10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어 전달하는 '우리희망산타'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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