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콜마비앤에이치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국내 실적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올해 해외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3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창민·김규리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251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0%, 13.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기존 제품 헤모힘이 올해 내낸 30% 가까운 고성장을 이어가 지난해 4분기 703억원,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기존 제품 성장속에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져 408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8% 성장한 5148억원,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847억원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기존 스테디셀러인 헤모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상반기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가 기대되는 여주추출물(혈당개선 도움)뿐만 아니라 2023년까지 23개 품목의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음성 3공장 완공으로 연간 1000억원 수준의 개파 증성 효과도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해외 진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중국 사업은 강소콜마, 연태콜마 법인 투트랙으로 진행되며 중국 강소콜마 공장은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라고 관측했다.

이어 "애터미와의 합작법인인 연태콜마는 올해 상반기 직소판매업 허가를 받으면 확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수출액은 1014억원으로 전년보다 18.7% 성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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