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실적·적립한도 제한 없이 전가맹점 러브포인트 0.8% 적립
[한국정책신문=김진솔 기자] NH농협카드는 공익 가치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로 기부 서비스가 제공되는 '올바른 기브(GIVE) 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바른 기브 카드는 '올바른 생활카드'를 슬로건으로 전개하는 올바른 카드 시리즈 중 기부 특화 카드로, 기부와 할인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먼저 올바른 기브 카드를 사용하면 국내·외 전가맹점에서 전월실적이나 적립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0.8%가 러브포인트로 적립된다.
러브포인트는 농협카드가 운영하는 기부전용 포인트로 고객이 지정한 기부처에 전액 기부된다.
기부방식은 매월 카드이용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만큼 기부하는 방식인 러브포인트 기부와 월정액 기부로 나뉜다.
월정액 기부는 고객이 3000원부터 30만원까지 1000원 단위로 기부금액을 설정할 수 있으며, 적립된 러브포인트가 월정액보다 부족할 경우 차액은 자동으로 카드결제가 진행된다.
지정할 수 있는 기부처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사랑의열매, 한국장애인재단,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한국해비타트, 동물자유연대 등 10개 단체이다.
카드 주요 혜택으로는 해외이용·온라인쇼핑·커피 및 영화·의료·온라인서점 등 5대 업종에 5% 청구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하고,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월 1회 2000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올바른 기브 카드는 전국 주요 놀이공원 할인, 종합건강검진비 2만원 청구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3000원, 마스터카드 2만5000원이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 시 해당 브랜드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협카드 홈페이지 및 전국 NH농협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부 활동을 고객과 함께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