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현대건설이 1월 중동과 동남아지역의 카타르와 싱가포르에서 1조5000억원 규모의 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14일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발주한 약 6093억원 규모의 루사일 플라자 타워 구획3 공사 낙찰 통지서를 접수했다. 지난 2일 6130억 규모의 첫 해외수주 루사일 플라자 타워 구획4에 이은 수주로 두 공사 금액을 합쳐 1조2000억원 규모의 공사다.

싱가포르 스포츠청이 발주한 2700억원 규모의 풍골 스포츠센터 낙찰 통지서도 접수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선진회사들과 치열한 환경 속에서도 수주 결실을 맺었다”며 “국내 건설업계를 앞서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카타르 루사일 타워 구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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