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4~5명당 카이스트 재학생 1명 연결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한화그룹이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카이스트와 함께 겨울방학 캠프를 실시했다. 캠프는 대전지역 중학생 50명이 참가해 11~13일까지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과학기술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과학영재 학생들을 발굴하고 우수 이공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학생 4~5명당 카이스트 재학생 1명이 멘토로 연결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이공계 수업을 진행하며 학업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여름, 겨울방학에는 3~4일 간의 과학 캠프를 진행하고 학기중에는 한화그룹 사업장 탐방을 통해 기업문화에 대한 체험도 진행한다. 

멘토로 참여한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이건씨는 “깊이 있는 과학적 토론을 나누며 학생들과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대전여중 강채은 학생은 “이론적 개념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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