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업계 '북미 올해의 차' 2년 연속 수상으로 신기록 달성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기아자동차는 미국 디트로이트 TCF 센터에서 열린 ‘2020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텔루라이드가 유틸리티 부문(SUV)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링컨 '에비에이터'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주최측은 텔루라이드를 “프리미엄 디자인과 사양, 성능을 겸비했다”며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신기록을 갱신했다. 텔루라이드는 ‘2020 북미 올해의 차’와 모터트랜드의 ‘2020 올해의 SUV’, 카앤드라이버의 ‘2020 10 베스트’ 까지 권위 있는 상을 동시 석권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활약을 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 모델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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