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렌스사와 커넥티드카 개발 가속화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LG전자가 미국의 차량용 음성인식 솔루션업체 쎄렌스(Cerence)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쎄렌스의 모회사는 미국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업체인 뉘앙스(Nuance)사로 쎄렌스사는 자동차 사업부문을 회사분할해 설립됐다. 현재까지 3억 대 이상의 차량에 70여 개 언어를 지원하는 음성인식 엔진을 공급해 차량용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웹OS오토(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기반의 IVI(In-Vehicle Infotainment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산자이 다와 쎄렌스사 CEO는 "양사 협업으로 자동차 제조사와 1차 공급업체가 고객들에게 최첨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박일평 사장은 “커넥티드카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웹OS오토를 발전시켜 수준 높은 차량용 인공지능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 박일평 사장(왼쪽)이 산자이 다완 쎄렌스사 CE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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