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도로 무료 주정차 최대 2시간 허용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서울시는 14일부터 23일까지 시내 140개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거나 제로페이로 결제한 소비자들에게 온누리상품권과 같은 경품도 제공한다. ‘전통시장상품권(온누리상품권)’과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서초구와 상인회가 없거나 재정비 중인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전통시장 대부분이 참여한다. .스마트서울맵 페이지에서 각 지역별 전통시장의 위치와 내용, 이벤트가 열리는 상세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전통시장에서는 할인판매와 경품 증정 외에도 시장 특성을 살린 체험행사도 열린다. 서울 약령시장에서는 '쌍화탕 만들기'와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신영시장, 뚝섬역상점가 등은 타로카드 운세도 봐준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18~27일까지 연중 무료 주정차를 허용한 42개 시장 외에도 추가로 71개 시장에 대해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분위기를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로고 사진=서울특별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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