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한국정책신문=이지우 기자] 국내 최초 온라인 전업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앤드글로벌(AND GLOBAL)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 솔루션 및 디지털 기반 대출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슈어테크 선도 회사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디지털 대출 서비스 발전 가능성을 확대하고 디지털 월렛과 AI 기반 신용평가 솔루션 도입을 통한 상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앞으로 양사는 디지털 기반 대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서비스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협약과 관련해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앤드글로벌은 지난해 11월과 12월 2회에 걸쳐 협력방안을 논의한 한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진행한 바 있다.

앤드글로벌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몽골, 필리핀, 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디지털 월렛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현재는 서비스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구글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는 유니콘 기업이며 지난해 몽골에서 '베스트 디지털 뱅크'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춘운 교보라이프플래닛 디지털 담당은 "이 협약을 통해 디지털 대출 서비스를 기반으로 당사의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강화와 동시에 서비스 트래픽을 통한 기존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인슈어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당사에서 디지털 기술 혁신 노력과 함께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출범한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중간유통과정을 없애 비용을 절감하고 여러 상품군에서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되 상품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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