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걸그룹 트와이스는 한일 양국에서 정상급 아이돌이다. 그렇다 보니 연말에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다. 지상파 3사 연말 가요제만으로도 상당히 벅찼다.

지난해 12월 25일 '2019 SBS가요 대축제', 12월 27일 '2019 KBS가요제', 12월 31일에는 '2019 MBC가요 대축제'에 참여했다. 히트곡만 부르는게 아니라 연말 특별 무대를 위해 멤버들은 별도로 시간을 내서 준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방송사별로 의상이나 퍼포먼스 모두 차이점을 둬야 하기 때문에 막상 무대에서 헷갈리기 쉽고 스케쥴을 감당하기 벅차다.
트와이스는 그 많은 한국방송일정 가운데 일본 최대 연말 방송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했다. 한일 이동만으로도 버거울텐데 완벽한 무대를 위해 2번의 리허설을 거쳐 생방송인 홍백가합전을 마쳤다. 프로답게 무대 위에서는 힘듬과 고됨을 비추지 않는 깔끔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트와이스는 한일 관계악화라는 악조건에서도 NHK홍백가합전에 K-POP그룹 첫 3년 연속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팬들사이에서는 "살인적인 일정에서도 연습이나 리허설이 필요한 콜라보 스테이지까지 해내니 놀랍다"면서 "종합편성채널이나 연예채널의 연말 가요제까지 만들어진다면 아이돌의 부담이 엄청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출처=트와이스 일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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