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20대 혜택 더해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KT가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Y슈퍼플랜’을 출시했다.

‘Y슈퍼플랜’은 속도제어 없는 '데이터 무제한' 혜택은 유지하면서 데이터 로밍 혜택을 강화해 해외여행 수요가 큰 20대의 데이터 요금부담을 줄였다. 출시한 요금제의 종류는 베이직(월 8만원)과 스페셜(월 10만원)로 전세계 185개국에서 데이터 로밍을 최대 1M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Y슈퍼플랜’에는 스마트 기기 1회선 요금할인 혜택도 포함됐다. 스페셜 요금제 이용 고객은 1만1000원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데이터 투게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베이직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에 쓸 수 있다. 

스페셜 요금제의 경우 월 최대 9만2000원 상당의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2인 무료의 VVIP 멤버십과 45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보험 ‘KT슈퍼안심’을 멤버십 포인트 차감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20대를 위한 ‘Y슬림’ 요금제도 선보였다. 기존 ’5G 슬림‘과 동일하게 월정액 5만5000원에 매월 데이터 8GB와 최대 100kbps 속도의 데이터 로밍을 제공한다. ‘Y슈퍼플랜’과 ‘Y슬림’ 요금제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KT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Y프렌즈 프로모션 시즌2’를 2월 29일 까지 진행한다. 'Y슈퍼플랜'과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만 29세 이하 이용자 다섯명이 Y박스(데이터 선물하기와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앱) 애플리케이션의 'Y프렌즈‘에 모이면 무신사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가 출시한 5G 요금제 'Y슈퍼플랜' 과 'Y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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