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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이마트가 방어 제철을 맞이해 10억원 물량을 준비하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9일부터 일주일간 방어회(240g 내외/국산)를 20% 할인한 1만5800원에 판매한다. KB국민카드(KB국민BC 제외) 결제시 10%를 추가 할인한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하는 방어 물량 중 90% 이상을 90cm 내외, 7kg 이상의 ‘대방어’로 준비했다.
방어는 크기가 클수록 고소한 맛이 풍성해 배꼽살, 가마살 등 소량만 나오는 특수 부위를 즐길 수 있다. 이마트가 대대적인 방어회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올 1월 방어회가 인기 생선회인 참치회 매출을 넘어서며 생선회 매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1~12월 두 달 간 방어회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0% 가량 뛰며 대중 횟감인 연어회를 제친 바 있다. 이에방어회는 해당 기간 동안 생선회 매출 1, 2위인 광어회, 참치회에 이어 3위에 등극했다. 방어가 인기를 끌자 이마트는 올 1월 방어 물량을 지난해보다 65% 가량 늘려 참치 물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