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세계적인 마스터블렌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4회 장학생을 지난달 9일부터 모집중이다.
마스터블렌더는 주류 제조 전문가로 원료를 직접 선택하는 것부터 발효, 증류, 숙성까지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한다. 향과 맛을 블렌딩하고, 제품의 우수한 품질이 오래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는 전문가다. 국내 1등 정통 위스키인 ‘골든블루’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위스키인 조니워커, 발렌타인 등 명성을 자랑하는 대다수의 위스키 제품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마스터블렌더의 손을 통해 탄생했다.
㈜골든블루도 국내 최고의 주류 전문가이자 마스터블렌더를 배출해 향후 대한민국 주류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해리엇와트 대학교(Heriot-Watt University) 양조·증류학 석사과정을 이수할 장학생을 찾고 있다.
2017년에 선발돼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1년의 석사과정을 수료한 김빛나, 김준민씨는 현재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8년에 선발된 2기 장학생들도 성공적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정성운씨는 높은 학업 성적과 논문 성적을 받아 ‘우수 졸업자(MSc in Brewing and Distilling with Distinction)’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에 뽑힌 2명의 3기 장학생도 ㈜골든블루의 지원 하에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공부 중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학사학위취득자 또는 2020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로 IELTS Academic 6.5 이상의 성적이 필수 조건이다. 최종 2명의 장학생은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PT 포함)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지원내역은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 석사과정 학위을 취득할 수 있는 학비와 체재비, 항공료 등이다. ㈜골든블루 박희준 부사장은 “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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