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사장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캠코>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문성유(55)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20일 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캠코는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문성유 사장은 취임식에서 "캠코는 그간 가계·기업·공공 각 경제주체의 경제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캠코는 어려워진 서민경제와 위기의 중소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포용적 금융지원방안을 창출할 시대적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국민을 위해 과감히 도전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올 위기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정부·시장·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바람직한 마음과 태도를 견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문 사장은 "캠코를 일과 가정 어느 곳 하나 흔들림 없는 건강한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