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재규어, 다임러, 포르쉐, 만, BMW 리콜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국닛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지엠㈜, 다임러트럭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수입 판매한 20개 차종 4만3,0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큐브 4,976대는 전원분배장치 결함으로 회로단락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맥시마 1,597대는 ABS 액추에이터 오일 씰의 제조 공정 상 결함으로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되어 ABS제어 회로기판으로 흘러 들어갈 경우 전기 쇼트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16일부터 전국 ㈜한국닛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등 10개 차종 1만8,371대는 긴급제동신호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26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2세대 스프린터 등 2개 차종 606대는 최고속도제한장치가 안전기준(매시 110킬로미터 이하)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20일부터 전국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한 911 카레라 397대(미판매)는 센터콘솔 제어장치 결함으로 특정조건*에서 비상등 스위치를 작동시켜도 비상등이 점등되지 않아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미판매된 차량으로 시정조치(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판매될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Lion’s City CNF 23대는 가스압력조절기의 균열로 인해 가스가 누출되고, 이로 인해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13일부터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K1600B 등 3개 이륜 차종 440대는 변속기 부품 체결 결함으로 변속기가 파손되어 주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27일부터 전국 비엠더블유코리아(주)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