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위력 여전, 트와이스는 맹추격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 JYP걸그룹 트와이스는 여러모로 소녀시대의 후발주자로 거론된다. 한국 대표 걸그룹으로 1위를 달리는 것과 인원이 9명이었던 점도 같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13년차로 접어들면서도 여전한 인기와 영향력을 보유중이다.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후 5년차로 접어들면서 최고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일본이나 아시아권에 한정된 한계가 있다.

소녀시대가 멤버 전원이 한국인으로 채워진데 반해 트와이스는 절반 가까이가 일본과 대만 출신 외국인 멤버라는 차이점은 있다. 소녀시대는 데뷔당시 평균 나이가 17세로 파격이었다. 그에 비해 트와이스는 데뷔 당시 20대가 있는 노장(?)급이 적지 않았다.

소녀시대는 일본, 미국, 중남미등 글로벌을 휩쓸었던데 반해 트와이스는 아직 아시아급이다.

물론 지난 세월만큼 소녀시대에서 4명이 소속사 SM를 떠났고 현재는 5명(김태연, 임윤아, 권유리, 이순규, 김효연)이 유닛 '소녀시대-Oh! 'GG'로 연예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경우 2015년 정식 데뷔한 후 단기간에 차세대 걸그룹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지만 아직은 소녀시대의 아성을 넘어서기에는 갈길이 멀다. 8년의 격차가 있지만 상호경쟁을 통해 발전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사진=SM홈페이지
사진=JYP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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