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는 중소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성장기업의 유망 스타트업 인수·합병(M&A)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이사장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한국M&A협회 초청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대부분 증권시장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고 있으나 선진 외국에서는 M&A가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정착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를 위해 한국M&A협회 등 전문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M&A 교육, 매칭데이 활성화를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거래소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IP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부터 상장 전 주식거래 플랫폼인 KSM(KRX Startup Market)과 함께 M&A 중개망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

M&A 중개망에서는 상장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M&A 및 투자 매칭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