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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운명의 날' 6일…'연임' 유력시전례없는 3연임 가능성 높아…손보 새 수장에 최창수 부사장 '거론'
이대훈 농협은행장 <사진=농협은행>

[한국정책신문=이지우 기자] 이대훈 농협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할 '운명의 날'이 오는 6일로 다가온 가운데 1조원을 웃도는 실적을 바탕으로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또 임기 만료를 앞둔 홍재은 농협생명 사장과 오병관 농협손보 사장은 '관행'과 '실적'면에서 '연임'의 희비가 교차할 것이란 관측이 거세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3일 4차 임추위를 개최하고 주요 자회사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1년 임기에 1년 연임, 총 2년을 마무리했다. 농협금융 계열사의 인사 관행대로라면 '1+1'로 연임이 어렵다. 하지만 관행을 깨고 3연임이 유력하다.

'1조원 순익'이라는 탄탄한 '실적'이 그 배경이다. 2017년 말 농협은행 순이익은 6521억원이었지만 취임 후인 2018년 순이익은 1조2226억원으로 87.5%(5705억원) 성장을 이뤄냈다.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1조1922억원이다. 지난해 순익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행장 '연임' 만큼이나 '보험'계열사 인사도 이목을 끌고 있다.

홍재은 농협생명보험 사장은 연임이,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사장은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오 사장 자리에는 최창수 농협금융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올해 초 취임한 홍 사장은 관행상 1년이 더 남았는 데다 보험업계 불황에서도 3분기 누적순이익 24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해 '연임'에 불을 지피고 있다.

반면 한 차례 연임한 오병관 사장은 부진한 실적으로 물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손보의 지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지만 지난해 부진한 성적의 기저효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사장 자리에 최창수 농협금융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전라남도 출신으로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 지부장, 농협은행 도봉지점장,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오는 6일 마지막 임추위 회의를 거쳐 후보자 면담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우 기자  jw@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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