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위 열어 ICBM, 핵실험 재개 검토할 듯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 북한 조선 중앙 통신은 4일 조선 노동당이 이달 하순에 중앙 위원회 총회를 열고"중대한 문제"를 토의,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개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압박해오는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북미 핵협상이 교착되는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및 핵실험 중지에 대해 재검토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북한 노동당 정치국은 3일 중앙위 소집을 결정했다. 중앙위 총회는 당 대회, 당 대표자회에 이은 중요 회의다.

지난해 4월 중앙위 총회에서는 ICBM발사 실험과 핵 실험 중단을 정식 결정하고 경제 건설에 주력 노선을 내놓았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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