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영화관, 항공권, 숙박, 라운지, 면세점 등 혜택제공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동영상·음악·전자책(E-Book) 등 디지털 콘텐츠 혜택, 모바일·온라인 쇼핑 혜택, 여행·영화·배달 등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프리미엄 멤버십 ‘AllPRIME(올프라임)’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프라임’은 월 9900원에 디지털 콘텐츠 혜택과 모바일·온라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 베이식(Basic) 이용권(월 7900원) ▲음악플랫폼 ‘FLO(플로)’ 모바일 무제한 듣기(월 7590원) ▲전자책 서비스 ‘원스토어 북스(ONEstore books)’ 도서∙웹소설 무제한 패스(월 9900원) 중 한 가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 이용 시 ▲SK pay 포인트 2% 추가 적립 ▲특가몰(20여개 생필품∙e쿠폰 특가 판매) 접속 혜택도 제공한다.
매달 ▲배달의민족 3000원 할인 쿠폰 1매 ▲롯데시네마 영화 2000원 할인 쿠폰 2매가 지급된다. 매달 ▲제주항공 국제선(1만5000원)·국내선(5000원) 할인 쿠폰 ▲티웨이항공 국제선(1만원)·국내선(5000원)·부가서비스 번들(3000원)·수하물(2000원) 할인 쿠폰 ▲마티나라운지 성인 본인 30%, 동반 아동 1인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숙박 예약 앱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이용 시 전 세계 호텔 10% 할인(월 5회) 혜택도 주어진다.
롯데인터넷면세점 이용 시 ▲스페셜드림 3달러 쿠폰 증정(월 1회) ▲RED 등급 부여 혜택을, 롯데면세점(오프라인) 이용 시 ▲온라인 적립식 결제수단 ‘LDF PAY’ 1만원권 증정(연 1회) ▲GOLD 등급 부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프라임’ 월 이용료를 ‘11번가 신한카드(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2개월간 SK pay 포인트를 총 6000포인트(매달 500포인트) 적립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가 9900원인 ‘올프라임’을 이용하는 고객이 ‘웨이브’ 베이식 이용권(월 7900원)을 선택하고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2000원)을 한 번만 받아도 기본 이용료만큼 혜택을 받는다. 온라인·모바일 쇼핑, 배달 앱, 영화관, 항공권, 숙박, 라운지, 면세점 등을 이용하면 월 이용료의 몇배가 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프라임’은 다른 이동통신사 고객도 가입·이용할 수 있다.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는 2000년 약 2150억 달러(약 250조원)였던 시장규모가 2015년 4200억 달러(약 489조원)까지 커졌다고 분석했으며 2020년에는 5300억 달러(약 61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 하형일 통합서비스혁신센터장은 “고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을 모아 구성한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올프라임’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