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외한 통화스와프협정 활발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일본은행이 싱가포르외환청(중앙은행)과 맺고 있는 엔화와 싱가포르 달러를 서로 융통하는 통화교환(스와프)협정을 2022년11월까지 3년간 연장할 것이라고 일본 지지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양국이 2016년 11월에 체결한 협정이 기한을 맞이하자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인출 한도는 일본은행이 150억 싱가포르 달러, 싱가포르 외환청이 1.1조엔이다. 

일본은행은  호주 달러, 중국 인민원의 양 통화에 대해 상대국가 중앙 은행과 같은 협정을 체결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금융시장의 혼란에 대비하고 있다. 호주 달러에 대해서는 올해 3월 협정 시한을 맞아 3년 연장했다.

이에 반해 2015년 일본은 한국이 요청한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을 거부한채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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