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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3개월 연속 개선…7개월만에 기준 넘어6개 주요지표 대부분 상승…미중 무역분쟁 완화기대감·주가상승 영향
<사진=픽사베이>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소비심리가 3개월째 개선세를 이어가며 7개월 만에 기준값(100)을 넘어섰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2.3포인트 오른 100.9을 기록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8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97.9)부터 8월(92.5)까지 4개월 연속 하락한 후 9월(96.9) 반등해 이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지난 4월 101.6을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기준값(100)을 넘어선 것이다.

<자료=한국은행>

한은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와 주가 상승, 국내외 경기 개선 가능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CCSI를 구성하는 주요지수 대부분이 상승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생활형편전망CSI(95), 가계수입전망CSI(99)는 전월보다 각각 2포인트씩 올랐다.

소비지출전망CSI(109)는 1포인트 올랐으며 현재생활형편CSI(92)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73)과 향후경기전망CSI(81)는 전월보다 각각 1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84)는 전월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으나 금리수준전망CSI(86)는 1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93)과 가계저축전망CSI(94)는 모두 전월과 같았다. 현재가계부채CSI(100)도 전월 수준을 유지만 가계부채전망CSI(98)는 1포인트 내렸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인 물가수준전망CSI(133)는 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120)는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한 반면 임금수준전망CSI(117)는 전월과 같았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1.8%)과 앞으로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1.7%)은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강준호 기자  jh08@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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