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기술개발 완료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예약 과 결제를 한 번에 통합하여 할 수 있는 시스템(MaaS) 개발을 위한 제3차 실증사업을 11월 27~29일 제주도에서 실시한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이동수단을 단일 플랫폼을 통해 이용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버스, 철도, O2O, 자전거 등을 불편하지 않게 함께 사용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과 시범운영 국토교통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비 32억원을 들여 한국교통안전공단, KT, 서울대, 홍익대, 에세텔, 이지식스 등이 참여한다.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교통수단을 선택하거나 앱에서 이용자 특성에 맞는 최적의 교통수단을 추천하는 기능까지 포함한 검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신교통서비스 관계자는 “시스템 수정과 보완을 거쳐 올해 말에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시스템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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