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소재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PP)' 2019 선정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 한화토탈이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 5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한화토탈은 '디스플레이 소재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of Protective Film For Display Material, 보호필름용 PP)'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2019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보호필름용 PP'는 디스플레이 기기의 제조공정 내 가공,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오염으로부터 디스플레이 소재의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필름 원료다. 보호필름은 표면에 결점이 많고 매끄럽지 못하면 디스플레이 소재 표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어 결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술력이자 제품 품질기준이다.
한화토탈의 '보호필름용 PP'는 필름 생산시 발생하는 표면의 결점을 일반제품 대비 1/20 이상으로 감소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로, 경쟁사 제품 대비 표면의 투명도와 거칠기(roughness) 등의 물성 제어가 용이한 것이 강점이다.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독점하던 일본 기업제품을 대체하고 세계 시장점유율 1위(34%, 2018년 기준)를 달성했다. 한화토탈은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과 소재의 박막화, 고기능화 추세에 따라 연간 2만8000톤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 고부가 디스플레이 소재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 시장도 매년 7% 이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2015년 태양전지용 EVA(Ethylene Vinyl Acetate copolymer)를 시작으로 2016년 음료 병뚜껑용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2017년 압출코팅용 EVA와 자동차 복합소재용 플로우마크 억제 폴리프로필렌(Flow Mark free PP for Auto compound), 2018년 전기전자용 HIPP(High Isotactic Polypropylene for Electronic Application) 등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 5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했으며세계일류상품은 6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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