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에는 단독으로 최장기록 세워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 신조 아베 일본총리가 19일 제1차 정권과 합친 총리 재임 기간이 메이지 시대의 가쓰라 다로와 함께 헌정 사상 최대가 되었다.

아베 총리는 2006년에 출범한 제1차 정권과 2012년 말에 시작된 2차 정권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통산 재직 일수가 2886일이 되었다.
이는 메이지 시대 러일전쟁 때 총리대신을 맡고 있던 카츠라타로와 나란히 헌정사상 최장기간이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경제 최우선으로 대응해 왔고, 실제로는 경제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며 "이런 바탕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헌법 개정 등 향후 목표에 대해 "자민당 총재로서의 임기는 2년 가까이 남아 있다"며 아베의 초장기집권 가능성을 강조했다.
출처=일본총리관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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