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대기업 벤처생태계 참여 통한 개방형 혁신활동 지원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 CVC 스페셜라운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산업은행이 오픈이노베이션 문화확산을 통한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은은 18일 서울 여의도 본점 IR센터에서 국내 중견기업, 대기업의 CVC 관계자들과 전략펀드 전문 벤처캐피탈, 혁신 스타트업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 CVC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CVC(Corporate Venture Capital)는 기업의 개방형 혁신 달성을 위한 전략투자 조직이다.

이번 CVC 스페셜라운드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환경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외부로부터 혁신을 추구하는 '개방형 혁신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60개사 이상의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스페셜라운드 1부에서는 산은이 운영중인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와 중견·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등에 대한 소개했다.

2부에서는 삼성그룹의 CVC 조직인 삼성벤처에서 전략펀드를 운용한 인라이트벤처스의 김용민 대표가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참석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3부에서는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단열 포장재를 개발 국내외 유통·물류 기업들과 사업협력 추진중인 에임트를 포함해 대기업과 활발히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인 혁신 스타트업의 IR 발표가 이어졌다.

장병돈 산은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날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혁신 벤처생태계와 중견·대기업을 연결함으로써 유망 스타트업들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중견·대기업을 연결함으로써 유망 스타트업들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중견·대기업들은 성공적인 개방형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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