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영상으로 활용 예정

13일 우리은행 '대학생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UCC 공모전' 시상식에서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장(앞줄 가운데)이 대학생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진행한 UCC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대학생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UCC(User Created Contents)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 공모전 수상팀을 초청해 UCC 수상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상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2030세대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이들의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공모전에 참여한 대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수상팀을 5팀에서 8팀을 확대했다.

대상의 영광은 '우리의 이야기' 팀이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당신의 지갑은 안전합니까?' 등 3개 팀, 우수상 '당황하지 마세요' 등 4개팀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SNS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으로 내년 1월부터 활용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비자브랜드그룹 금융소비자보호센터 내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금융사기대응팀을 지난해 1월 신설해 보이스피싱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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