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2.13 금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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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년, 사용자 여전히 적어다크넷 거래수단 우려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 비트코인(Bitcoin)이 탄생한지 11년을 맞았다. 페이스북(Facebook)은 14년, 트위터(Twitter)는 13년, 리눅스(Linux)는 28년,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은 30년, TCP/IP는  44년이 됐다.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위원회(Global Blockchain Business Council)의 조사에 의하면 비트코인 주력세대는 18~34세다. 매달 10억명이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는 3억3000만명, 리눅스는  세계 서버의 98%에 사용되고 있다. 블록체인 캐피탈(Blockchain Capital)이 해리스폴(Harris Poll)을 통해 4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9%,  2700만명이 비트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 예상보다 훨씬 적었다. 

비트코인을 스타트업에 비유하면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에 놓여있다. 성장도 후퇴도 쉽지않은 진퇴양난 상태다. 비트코인 스타트업 투자도 활발하지 않다. 가상화폐 에코 시스템은 폐쇄성이 강해 외부인의 참가와 접근이 어렵다.

블랙머니로 활용성도 성장의 한계다. 암호화 베이스 기술 "블록체인"은 분산형 대장으로 복수의 장소에 같은 정보를 보관하는 구조로 일반 인터넷 회선을 사용해 익명성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자금이동이 가능하다. 마약이나 매춘, 테러 자금 등에 비트코인 등 암호 자산을 자금 조달의 도구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아직 암호자산의 내부자거래나 시세조종을 규제하는 법률은 존재하지 않는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다크인터넷(다크넷)에서 거래 통화는 미국 달러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암호자산)으로 바뀌고 있다. 가상화폐는 현금이나 예금과 달리 수사당국이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크넷에서 해커나 범죄집단은 물론 북한이 활발히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크넷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통해 목적을 달성하거나 가상화폐 교환업체를 해킹해 비트코인을 훔쳐서 다크넷에서 할인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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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Ian@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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