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사업 매출·영업이익 동반 하락…생활용품사업 선방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애경산업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애경산업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9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 감소한 171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기준으로도 지난해 보다 33% 감소한 4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2% 감소한 5073억원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화장품사업은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2366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2%, 43.3%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온라인 채널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42.4% 성장한 11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액도 2707억원으로 5.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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