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경 <GS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GS건설은 미사강변센터를자이가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IFLA 어워드 2019'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FLA는 지난 1948년 창설한 국제적인 조경단체로 70여개국 회원국을 보유했다. 이 단체는 매년 회원국에서 시공된 건축물 가운데 환경의 질적 이익 이나 증대를 달성한 공공·민간 환경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조경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뤄 자연의 순환원리를 조경에 잘 적용했다고 평가해 주거 부문에서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GS건설과 미국 하버드대학원 조경학과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협업해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했다. 이에 단지 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km에 달하는 완충 녹지를 조성했고, 물순환 원리에 가까운 물길이 단지 곳곳에 테마 공간으로 흘렀다.

GS건설은 자연과 조화를 강조하는 LID(Low Impact Development)설계를 적용해 빗물을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에서 선순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의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인해 자이가 소비자들의 선호하는 최신의 주거문화를 꾸준히 반영하는 등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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