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정체, 마지막회, 그라목손, 드리프트, 김복준, 촬영지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이 "그놈 얼굴 봤어요"라고 말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동백은 바쁜 하루 속에 결국 몸살이 나고 말았다. 그런 동백을 간호하기 위해 용식이 찾아와 동백에게 밥을 차려주는 등 살뜰히 살폈고 그런 용식에게 감동한 듯 동백은 남들은 다 이렇게 사는 거죠. 걱정 받는 거 되게 기분 좋네요”라며 감동받았다. 

동백과 함께 밤을 지샌 용식은 동백의 집을 빠져나왔고 차 보닛에 놓여있는 초록색 라이터를 발견하고 분노하고 말았다. "놈이 자꾸 간을 보는데 나도 알려줘야겠다. 건들면 디지는 거라고"라고 말하며 수사에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향미(손담비)의 사고 현장을 다시 찾은 용식은 현장 사진을 찍고 있는 강종렬(김지석)에게 왠지 모를 쌔한 느낌을 받아 그를 쳐다봤다.

또한 용의자가 자꾸 늘어가는 가운데 향미를 죽인 범인이 과연 까불이가 맞는지에 대한 생각이 가득한 가운데 옹산호에서 “지역 음식점에서 일하던 최모 여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게다가 동백은 스크터를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고 장소를 찾아갔고 수상한 인적 없는 쇼핑몰 지하 주차장에 도착한 이후 스쿠터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을 보는 순간 옆에 봉고차 문이 열렸다.

동백은 있는 힘을 다해 도망쳤고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이내 전원이 꺼 꼼짝없이 갇혀버려 긴장감을 조성했다. 동백은 포스트잇 속 까불이가 남긴 ‘너 땜에 걔가 죽었잖아. 니 옆에 있으면 다 죽어’라는 메모를 본 동백은 애수에 잠겼다. 새 삶을 살겠다는 향미가 죽었다는 사실에 동백은 분노에 차올랐고 “그 새끼 죽여 버릴래요. 저 이제 안 도망가요. 내가 쫓아가서 족칠 거예요”라며 맹수의 공수교대를 알렸다.

그라목손의 경우 고양이 밥에서 검출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까불이를 잡을 수 있는 힌트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OST의 경우 김나영 '그 무렵', 펀치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존 박 '이상한 사람', 소유 '괜찮나요', 오왠 'Loser', 임한별 '꽃처럼 예쁜 그대', 모트&용주 '너는 내게 비타민 같아', 김필 '겨울이 오면' 등이 사랑 받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는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이며 총 32부작으로 편성되었지만 40부작으로 연장됐으며 더이상의 연장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