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김희철 방송화면 캡쳐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슈퍼주니어 희철(미운우리새끼 김희철)과 이선미 여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3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철이 중학교 때부터 절친인 친구와 함께 강원도 원주에 있는 모교를 찾아갔다. 희철은 3학년때 담임선생님 얼굴을 보자 갑자기 울컥해 평소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학창시철 생활기록부와 성적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희철의 친구는 체육에서 수가 1개 있었던 반면 희철은 1~3학년 통틀어 수가 하나도 없는 바람에 창피를 당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희철은 후배들하고 대화에서 “성적이 안 나온다면 분명 다른 걸 잘하는 게 있을 거예요”라며 “성적에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꿈을 찾아가는 학생이 되라”고 조언해 후배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한 이날은 김건모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가 8개월만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어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선미 여사는 서장훈과 티격태격하며 돌직구 입담을 펼치는가 하면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었고, 미우새 아들들 영상을 보면서 “8개월이 지나도 여전하구나” 면서 친근한 모습을 선보여 반가움을 샀다. 

이에 신동엽이 솔직하게 “김건모는 결혼할 것 같으냐?”는 질문을 하자 “’건모는 장가간다’가 정답이다. 내 살아 생전의 소원이니까”라고 아들의 결혼을 암시하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미우새’는 내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었다”면서 “컨디션 좋을 때 가끔 나오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본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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