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드라마 'VIP(브이아이피)' 포스터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VIP 유빈, 이상윤 여자, 장나라 나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이청아와 이상윤의 심상치 않은 기운이 눈길을 끈다.

방송 후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나정선'과 'VIP이상윤의 여자'가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4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이 ‘당신 팀 여자’ 문자의 발신처를 알게 되는 동시에 야근 중이던 박성준(이상윤)이 울고 있는 이현아(이청아)를 다독이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프라이빗 스캔들’의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이후 나정선은 혼자서 밥을 먹다가 좀처럼 입맛이 돋지 않자 음식을 포장해 야근하는 박성준에게 향했고, 그 시각 박성준은 알 수 없는 발신자로부터 ‘힘들어. 보고 싶다’라는 문자를 받고서 표정이 굳어졌다. 이어 사무실로 올라가는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장진철의 전화를 받은 나정선은 익명의 문자가 웹에서 보내졌으며, 그 문자가 회사 컴퓨터에서 발송됐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고 말았다.

더욱이 장진철과 통화하며 전담팀 사무실에 들어서던 그때, 나정선이 팀장실에서 오열하는 이현아와 이현아의 어깨를 다독이는 박성준을 발견한 것. 이어 나정선이 “문자를 보낸 컴퓨터 사용자가 나정선으로 나와”라는 장진철의 말에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이던 순간, 인기척에 시선을 돌린 박성준, 이현아와 눈이 마주치면서 ‘대혼란 반전’ 엔딩이 펼쳐졌다. 나정선이 의심했던 ‘당신 팀 남편 여자’에 송미나에 이어 이현아까지 가세하면서, 화해했던 정성 부부가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극중 장나라는 VIP 전담팀 차장으로 눈치 빠르고 유쾌하지만 남모를 아픔을 지닌 나정선 역을 맡았다. 같은 팀 팀장 박성준(이상윤)과 결혼해 가정을 이뤘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삶이 무너지며 본격적으로 사건에 빠져드는 인물이다. 장나라의 나이는 1981년생 올해 39세로, 변함 없는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상윤은 능력있고 신중한 성격을 가진 박성준 역을 맡아 장나라와 부부로 분한다. 박성준은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그와 은밀한 사이인 세 명의 후보가 등장해 이와 얽힌 관계들이 밝혀지며 극의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VIP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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