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LH는 지난달 30일 모집 공고한 ‘LH-사회적경제기업 체험형 인턴십’ 15명을 선발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 결과 15명 모집에 총 223명이 응모해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8일 면접을 진행한 뒤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채용된 청년인턴들은 다음 달부터 경남 진주 LH 본사 및 경남 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사회적경제 협력사업 및 사회적가치 실현 업무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가 추구하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젊은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경남 지역에서 시작한 인턴십을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이와 함께 소셜벤처 육성,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지원, 청년 창업지원 등 사회적경제와의 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오영어 LH 미래혁신실장은 “이번에 채용되는 청년 인턴들이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미래지향적 직업 분야에서 알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