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박찬숙이 '사람이 좋다'를 통해 딸과 아들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박찬숙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찬숙은 “내가 농구선수일 때는 몰라도 이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써 그냥 있을 수 없겠더라”며 “또 나이가 드니까 민낯으로 나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박찬숙은 이른 아침 자다깬 아이들을 보며 "애들이 지금 몰골이 말이 아니다"라면서 첫째 아이인 배우 서효명과 둘째인 모델 서수원을 소개했다.

특히 서수원을 보며 "아들은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기도 몰골이 말이 아니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구선수 박찬숙의 아이들은 큰 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찬숙은 "저는 정확히 188cm"라고 키를 밝혔고 아들 서수원은 "군대에서 마지막으로 쟀을 때 190cm 나왔었다"고 이야기했다. 

서효명은 “내가 어디가서 작은 키가 아니지만 여기선 작다. 169cm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찬숙은 “남편은 10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에서 진도가 더 나가서 직장암이었다”라며 “어떻게든 살려달라고 했고, 직장암 수술을 했는데 잘 안됐다. 수술하고 3년 있다가 돌아가셨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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