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금융 캡처>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7일 오후 2시 마감됐다. 시장에선 본입찰에서 대기업이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왔지만, 막판 깜짝 참여는 없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18%(290원) 떨어진 5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전일 대비 5.89% 오른 593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이 이변 없이 마감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본입찰이 마감된 직후인 오후 2시 5분께 전일 대비 9.29% 급락한 508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마감된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는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KCGI-뱅커스트릿PE 등 컨소시엄 3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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