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제공>

[한국정책신문=윤중현 기자]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주)스테이션3은 지난달 서울 관악·동작구를 대상으로 ‘허위매물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다방은 2016년부터 허위매물 신고가 급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허위매물 집중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4월 부산, 7월 대전과 청주시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총 40개 중개사무소에 경고 조치를 취하고, 4개 업체를 퇴출했다.

지난달 관악·동작구 허위매물 집중 점검에선 해당 지역의 중개사 중 17.2%가 허위매물로 경고 조치를 받았고, 11개 업체가 퇴출됐다.

특히 봉천·신림·사당·상도동 등 원룸 매물이 많은 동에서는 허위매물이 다수 적발됐다. 실제 방과 상관없는 허위사진을 올리거나, 실거래 금액대비 월세가 약 40%가량 저렴한 매물, 주소를 임의로 기재해 역세권 인양 속이는 등 다양한 허위매물 유형이 나타났다.

다방 관계자는 “집중 점검 그 다음주 해당 지역에서 접수된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관악 25%, 동작 32%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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