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꽃길만 걸어요 인물관계도, 몇부작, OST 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임지규의 생명이 위독해졌다.

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남동우(임지규)를 추격 중 교통사고를 일으킨 김지훈(심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나음료의 비리를 캐던 기자 남동우는 김지훈과 맞닥뜨렸다. 김지훈은 "운이 나쁘면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동우는 "운이 좋길 바래야죠"라며 자리를 떠났고 김지훈은 그를 뒤쫓았다. 

김지훈은 차를 타고 남동우를 뒤따라오며 속력을 높였다. 두 사람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달렸고 남동우는 당황해 급하게 핸들을 꺾다가 다가오던 전세버스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나고 말았다. 

남동우는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사는 "상황이 좋지 않아 뇌사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해 긴장감을 안겼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로 총 120부작으로 구성됐다.

한편 '꽃길만 걸어요' OST Part.2 코다브릿지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은 3일 정오 음원이 공개됐다.

1991년 발표된 이승환 2집 앨범의 수록곡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은 감수성 짙은 노랫말과 멜로디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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