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VIP(브이아이피)' 스틸컷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VIP 인물관계도, 몇부작, 장나라 나이가 관심 받는 가운데 장나라·이상윤 부부 간 갈등 기류가 ‘거짓 발각’ 대면으로 폭발한다. 

장나라-이상윤은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 더스토리웍스)에서 각각 어느 날 밤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문자를 받고 보통의 나날이 조금씩 무너져 가는 나정선 역과 묵직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아내 나정선에게 무언가를 숨기려고 무던히 애를 쓰는 박성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에서 함께 일하며 사내 잉꼬부부로 손꼽히지만, 익명의 문자로 인해 관계에 조금씩 벌어지는 모습으로, 본격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서막을 올렸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성준(이상윤)이 호텔로 들어서는 것을 목격한 나정선(장나라)이 박성준에게 전화를 걸어 행방을 묻자, 박성준이 부사장과 함께 있다고 거짓을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결국 로비에서 맞닥뜨린 나정선과 박성준이 충격과 당황함이 뒤섞인 표정을 짓는 모습에서 엔딩되면서, ‘프라이빗 스캔들’ 향방에 궁금증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장나라-이상윤이 호텔 카페에 마주 앉아 격노와 울분을 터트리는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나정선과 박성준이 ‘거짓 발각 대면’ 후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나정선은 곧 터져버릴 듯한 눈물을 애써 머금은 채 꼿꼿하게 앉아 박성준을 바라보고, 반면 고개를 숙이고 있던 박성준은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을 드리운다. 나정선에게 박성준이 거짓말까지 하며 호텔에 온 이유가 무엇일지, 정성 부부의 운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4일(오늘)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나정선은 유복하게 자라 해외 명문대를 졸업하고 회사에서는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는다. 거기다 뭐하나 흠잡을 것 없는 남편과 알콩달콩한 결혼생활까지. 하지만 그러던 중 모르는 사람에게서 배우자에 대한 밀고를 하는 내용의 연락을 받고 위기에 처한다.

박성준은 나정선과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에서 상사와 후배로 인연을 맺고, 이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7년 차 부부로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선남선녀의 알콩달콩 결혼 생활을 이어가다, 뜻밖의 위기를 맞이한다.

한편 VIP는 총 16부작으로 구성 되었으며 장나라의 나이는 39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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