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메이비가 윤상현의 ‘깜짝 생일이벤트’에 울음을 터뜨렸다.

지난 9월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메이비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하는 윤상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은 메이비의 생일을 맞아 대대적인 축하파티를 준비했다. 공사 중인 집을 피해 파주에 가 있던 메이비는 서프라이즈 파티는 꿈에도 모른 채 집으로 왔고, 윤상현은 “누가 밖에 쓰레기를 버려뒀다”며 자연스럽게 메이비를 마당으로 불러냈다. 메이비가 마당에 등장하자 윤상현이 미리 찍어둔 영상편지가 빔 프로젝터를 통해 스크린에 나타났다. 

윤상현은 영상편지에 그동안 하지 못한 진심을 담았다. 그는 “지금껏 당신이 내 사람이이라는 걸 감사 안하고 살아본 적이 없어. 내게 와줘서 감사하고 따뜻하게 안아줘서 고마워, 많이 감사해. 이런 부족한 날 아낌없이 사랑한 당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메이비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 

이어 윤상현은 세레나데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음악이 끊겼고 메이비는 울다가 웃음을 터뜨렸다. 윤상현은 "미쳐버리겠네"라며 노래 도중에 분노했고 김구라는 윤상현의 모습에 "저게 백점이지, 감동도 있고 웃음도 있고"라며 위로했다. 윤상현은 스튜디오에서 "음악이 너무 커서 스피커가 견디질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고난 끝에 노래를 마친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직접 만든 나무그네와 옷, 케이크를 선물하며 ‘깜짝 생일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10월 30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프로그램에서 잠시 하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상현의 연기 활동을 위해서"라고 설명하며 "11월4일 방송 이후 잠시 하차한다"라고 말했다. 완전 하차는 아닌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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